EZ EZViwe

현대상선, 운임협상 성공적 '업황회복'

김병호 기자 기자  2010.05.26 08:10:5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6일 태평양노선 운임협상에서 충분한 운임인상을 성공적으로 이뤘다며 현대상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양종합금융증권 강성진 연구원은 "현대상선은 마무리단계에 있는 2010년 태평양노선 운임협상(GRI)에서 충분한 폭의 운임인상을 얻었고 최근 추가된 선복을 통해 운송하게 될 화물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인상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금주부터 태평양노선 시장의 컨테이너선 공급이 증가하는데 6월말까지의 Outbound(아시아를 출발하는) 컨테이너 선박은 이미 100%에 가까운 예약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예상보다 강한 수급상황에 PSS(Peak Season Surcharge) 성공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유럽방향으로 나가는 컨테이너 선박도 6월말까지 90% 후반대의 예약율을 보인다"며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물동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징후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현대아산의 금강산자산 동결 등으로 현대상선이 입는 피해는 크지 않을 것이며 이또한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이라며 "빠른 업황회복에 힘입어 동사의 유동성 상황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