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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위기설' 다우 한때 1만선 붕괴

류현중 기자 기자  2010.05.26 07: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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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유럽문제와 더불어 한반도 위기설이 불거지면서 장중 한때 1만선이 무너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개장 초부터 1만선이 깨지면서 시작했으나 결국 전날보다 22.82포인트(0.23%) 소폭 하락한 10,043.7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장 내내 약세이다가 막판 반등에 성공, 0.38포인트(0.04%) 오른 1,074.03에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210.95로 2.60포인트(0.12%) 떨어졌다.

스페인의 부실은행 인수합병이 확대되고 독일은 공매도 금지조치를 확대한다는 소식에 유럽발 신용위기 우려감이 커진 상황이었다.

또 영국, 프랑스, 독일 증시도 2% 이상 급락하는 등, 우리시간 밤 동안 서구 금융시장은 공포심리가 지배했다. 또한 국제사회는 북한발리스크로 인해 세계 경제의 성장속도를 떨어뜨리지 않을까라고 염려하고 있다.

샌 디에이고 주립대학의 댄 세이버 교수는 "한반도의 긴장상태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게 됐다. 이 때문에 뉴욕 증시가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도 여전해 단기은행간 거래의 기준인 리보(유럽 은행간 금리)가 11일째 연속 상승, 지난해 7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태 해결이 늦어지면서 유럽 재정위기가 여타 지역으로 전이될 것이라는 우려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63.3으로 3개월 연속 상승, 지난 2008년 3월 이후 2년2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하면서 오후에 일부 지수는 강보합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