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귀남 “외국인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 만들 것”

법무부, 주한경제인 초청 이민정책포럼 개최

전남주 기자 기자  2010.05.25 20:00:1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법무부는 25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주한 외교사절과 주요국 상공회의소장을 초청해 제2차 주한경제인초청 이민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귀남 법무부장관 주재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지난해 5월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 설립된 글로벌 우수인재ㆍ투자외국인 유치 지원센터의 실적 보고와 함께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참석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 장관은 “G20 세계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 중에 있으며, 특히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 품격 있는 체류환경을 조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다음 일정이 있었지만 주한경제인들의 질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상세하게 답변해드리겠다”고 말해 참석자들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외국인 이민자와 체류자의 증가에 대한 질문도 빠지지 않았다.

마시모 안드레아 레제리 이탈리아 대사는 “한국은 이탈리아처럼 단일민족이었지만 다문화사회로 변모해가고 있다”며 “다양성에 대해 우려되는 것이 있는지 그리고 다문화사회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이 장관은 “(다문화사회의 단점에 대해)우려와 걱정도 있지만 다문화사회를 먼저 경험한 나라들의 사례를 연구하고 있고, 조언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며 “특히 다문화가정의 교육쪽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다문화가정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25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이귀남 법무부 장관, 주한 외교사절과 주요국 상공회의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주한경제인초청 이민정책포럼이 열렸다.>  
 
법무부는 그동안 편리하고 쾌적한 투자환경 조성을 위하여 우수기업에 대한 외국인초청절차를 간소화해 초청장만으로도 사증이 발급되도록 했다. 우수인재 및 투자자 중 연령, 학력, 소득 등을 평가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체류와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거주자격 또는 영주자격을 부여하는 등의 제도를 개선했다.

이날 포럼에는 마씨모 안드레아 레제리 이탈리아 대사, 페르난도 보르돈 코스타리카 대사, 롭 에드워드 영국상공회의소장 등 10개국 주한 외국대사와 상공회의소 회장단, 국내 기업 경영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