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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하락…주택구입 부담 감소

3월 주택구입능력지수 72.6%, 12월 말보다 4.5포인트 하락

김관식 기자 기자  2010.05.25 13: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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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도시 근로자들의 주택구입 부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출금리가 하락하면서 가계소득은 증가했기 때문이다.

25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임주재)에 따르면 2010년 3월 말 주택구입능력지수(K-HAI)는 전국 평균 72.6로 2009년 12월 말(77.1)에 비해 4.5포인트 떨어졌다.

2010년 1분기 중 주택가격 상승은 전분기말 대비 1.3%에 그친 반면, 은행들의 가산금리 인하에 따른 주택담보대출금리 하락(평균 2009년 12월 5.90% → 2010년 3월 5.47%)과 가계소득의 증가(전분기 대비 3.9%) 영향으로 주택구입능력지수(K-HAI)는 하락했다.

주택구입능력지수(K-HAI)는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도시 근로자의 주택구입 부담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135㎡초과 주택의 경우, 전분기 대비 18.3포인트 낮아졌으며 60㎡이하, 60㎡초과~85㎡이하, 85㎡초과~135㎡이하 주택은 3.3포인트, 5.1포인트, 11.3포인트가 하락해 규모가 큰 주택일수록 하락폭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기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60㎡이하 주택구입 부담은 전분기 대비 전국 평균 이상 수준으로 감소했다.

반면 대구, 경북, 광주 지역 135㎡초과 대형주택은 주택가격이 상승해 오히려 주택구입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