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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안정적 창업 아이템 다 모여라

카페띠아모․상하이짬뽕․바람부리명태찜 등 열풍 지속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0.05.25 11: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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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천안함 사고와 6․2동시지방선거 등 굵직한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이 더딘 걸음을 하고 있다. 이에 반해 차별화된 맛과 고정 고객을 확보한 일부 아이템의 열풍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젤라또 아이스크림 커피전문점 ‘카페 띠아모’(www.ti-amo.co.kr)는 수제 젤라또 아이스크림과 라바짜 커피를 내세우며 토종 커피 브랜드의 자존심을 높였다. 올해 들어서도 월 5~6개의 가맹점을 오픈할 정도로 인기가 여전하다.

카페띠아모는 100% 아라비카 원두로 로스팅한 고급 에스프레소 커피와 다양한 젤라또 아이스크림, 트렌드에 맞는 끊임없는 개발로 지난 2006년 1호점 오픈한 이후 국내 점포 270여개, 해외점포 12개를 운영중인 중견 젤라또 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다.

가장 큰 경쟁력은 신선한 맛이다. 신선한 과일과 순수한 원료로 직접 제조, 판매되는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인공색소나 향을 첨가하지 않아 신선하고 순수한 맛을 자랑한다. 유지방 함량이 낮고 느끼하지 않으며, 과일의 맛과 향을 오랫동안 느낄 수 있다.

커피는 100년 전통의 이태리 라바짜 제품을 사용한다. 유럽에서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최고급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단시간에 추출하기 때문에 원두의 불필요한 성분이 없어 진하고 카페인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5월부터는 국내에서 로스팅한 원두로 만든 ‘띠아모 에스프레소’ 커피를 모든 매장에서 판매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중국풍의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친숙한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는 상하이짬뽕 매장 모습  
 
중식요리전문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아시안푸드(www.easianfood.co.kr)가 지난해 런칭한 짬뽕전문점 ‘상하이짬뽕(www.sanghaichampong.com)’은 올 들어 매달 5개 이상의 가맹점을 오픈할 정도로 예비창업자의 관심이 높은 브랜드다.

주 메뉴는 상하이짬뽕, 특제홍합짬뽕, 굴짬뽕, 모듬조개짬뽕, 짬뽕국밥 등 5종이다. 여성과 어린이를 위해 해물쟁반자장, 찹쌀탕수육, 고기만두 등의 사이드 메뉴도 갖췄다.

상하이짬뽕의 경쟁력은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맛이다. 20여가지의 신선한 식재료와 깊게 우려 낸 육수, 쫄깃한 면발을 자랑한다.
 
인테리어는 기존의 중국집에서 탈피했다.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밝은 색 계열로 꾸몄다. 어린이나 여성의 만족도에 맞췄다.

이같은 상하이짬뽕의 열풍은 기존에 존재했던 일부 짬뽕전문점에도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짬뽕전문점들의 잇따른 런칭까지 불러오고 있다.

‘바람부리명태찜(www.zzimtang.co.kr)’은 일명 ‘밥집’이다. 명태를 주재료로 저렴한 가격과 매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으로 주부들의 마음을 잡고 있는 명태요리전문점이다. 개설한 가맹점마다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면서 강한 입소문을 만들어 내고 있다.

말린 명태는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고 영양가가 높아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머리를 맑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까다로운 식재료 생산 방식 때문에 프랜차이즈 아이템으로 쉽게 개발되지 못했다. 꼬들꼬들한 특유의 명태 맛을 내기 위해 찬 바닷바람에 수분율 약 70% 정도로 정성스럽게 말려야 하는 등 세심한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고소한 명태살과 양념이 조화를 이룬 바람부리명태찜의 명태마리찜  
 
바람부리명태찜은 명태의 물류 시스템을 갖추면서 매운맛을 기본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매운 맛과 꼬들꼬들하게 말린 명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소한 맛으로 주부들 사이에서는 반드시 먹어봐야 할 맛집으로도 불리고 있다.   

기존의 아구찜, 동태찜, 해물찜과는 다른 매운맛에 입맛을 당기는 감칠맛이 차별화 포인트다. 가격은 1인분 5,000원이라는 파격가다.

바람부리명태찜의 창업비용은 100m²(30평) 기준 약 2,000만원(점포비용 제외) 정도로 저렴하다. 가맹비와 주방 시설, 간판, 그릇 등이 포함된 비용이다.

외식전문컨설팅업체 알지엠(www.rgm.co.kr)의 강태봉 대표는 “외식업의 기본인 맛을 갖추고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한 창업 아이템은 경기가 어려울 때 더욱 빛을 발한다”며 “예비창업자들도 본사의 신뢰도와 운영방침 등을 꼼꼼히 따진 후 오래 동안 운영이 가능한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