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환은행은 18일 일본 도쿄 신주쿠 지역에 출장소를 개소한다고 이날 밝혔다.
외환은행 동경지점은 2002년 11월부터 신주쿠 지역에 한국계 은행 중에서는 유일하게 운영하던 상담소를 최근 한류 붐 등에 힘입어 급증하고 있는 다양한 금융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출장소로 전환한 것이라고 외환은행측은 설명했다.
외환은행은 신주쿠 주변에는 한국계 은행이 없어 유학생과 교민들의 은행 이용에 불편이 많았으나 이번 외환은행의 신주쿠 출장소 개소에 따라 금융거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신주쿠 지역의 일부 한국 교민들이 불법 송금업자 등을 통해 한국으로 송금하고 있었으나, 외환은행의 신주쿠 출장소 개소로 고객들이 합법적인 거래를 할 수 있게 된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