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종훈(필명: 골드칩) 애널리스트는 “2분기 16000이하는 분할 매수 구간이다”라며 이와 관련된 시황분석 자료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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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종합지수 일간차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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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인 2008년 6월경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충격과 이로 인한 전이과정을 간과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당시에도 초기에는 미 연준의 지원을 통해 마무리되는 듯하던 사태가 리먼브라더스 파산을 계기로 Counter part리스크가 불거지고, 자산가격 하락에 따른 디레버리징이 부각되면서 국내외 증시가 급격한 조정을 겪은 바 있다.
사실 유럽발 리스크도 근원적으로 보면 서브프라임 사태에서 출발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금융권 부실이 정부로 이전된 형태로 판단된다.
다만, 시장은 2년 전 악재에 대해 학습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과 악재의 전이속도나 정부의 위기대응 능력이 빨라지고 있다는 점에서 2년 전과 똑 같은 주가 되돌림과 충격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남유럽 사태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 가까이 시장에 노출된 상태이며, 현재는 그리스에 이어 남유럽 국가의 연쇄도산, 유럽지역의 긴축재정 등 악재가 한꺼번에 반영되고 있다.
반면, 연쇄도산 등 금융리스크에 대해서는 무제한적인 자금지원과 EU내의 상호보증을 통해 점진적인 해결이 예상되며, 일부 남유럽 국가에서 시행될 재정긴축도 한국수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까지는 좀 더 셈을 해볼 필요가 있다.
글로벌 긴축기 과감한 투자가 수반되고 있는 IT와 자동차가 여전히 주도주 마지막으로 예상보다 깊은 지수 조정에도 불구하고 주도주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한다.
대외적인 악재에 비해, IT와 자동차 중심의 2/4분기실적 전망치가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으며, 환율도 수출 주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
특히, 유럽 등 한국의 수출대상국가이자 경쟁업체가 있는 지역이 긴축에 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굴지의 기업들은 오히려 대규모 설비투자를 통해 2위권 또는 경쟁업체와 간격을 벌리려고 한다는 것은 길게 볼 때 호재로 판단된다.
실제 글로벌 신평사들도 유럽이나 북미지역에 대해서는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줄을 잇고 있지만, 한국에 대해서는 국가등급에 이어 삼성전자 등 기업별 신용등급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어 대외적인 시각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
※골드칩은 증권관련 컬럼 연재와 외국계 트레이더로 활동했으며, 현재 맥TV(www.maktv.co.kr)의 증권전문가 방송에서 시장 주도주에 대하여 핵심공략법을 방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