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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팔리는 집, 저렴한 민간경매로 등장

주택 15건, 상가 7건, 오피스 1건 등 민간경매로 진행

김관식 기자 기자  2010.05.24 17: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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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오는 27일 용산구 청파동 지지옥션 본사에서 아파트 속성경매전과 제20회 민간경매를 함께 진행한다.

이번 경매에는 용산구, 노원구, 강서구의 서울 소재 아파트를 포함해 경기도 용인, 남양주 등 수도권 아파트의 물건이 많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아파트속성경매로는 모두 서울지역 아파트가 경매로 나와 있다.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파크 e-편한세상 아파트(전용면적 113.3㎡)의 경우 국민은행 시세 일반가인 10억5000만원보다 2000만원 낮은 10억3000만원을 소유자가 최저가로 제시했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입주한지 3년이 채 안돼 시설이 깨끗하고 양호하다. 지하철 4, 6호선 삼각지역이 바로 옆에 있고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하며 편의시설과 교육시설이 가까이에 있다.

노원구에서는 아파트 2건이 속성경매로 나왔다. 노원구 공릉2동에 위치한 삼익아파트(전용면적 114.9㎡) 역시 소유자가 최저가를 시세 4억6000만원보다 2000만원 낮췄다. 총 845가구로 지은지 15년이 됐지만 소유자가 내부수리를 깨끗이해 거주하기에는 불편이 없다. 6호선 화랑대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노원구 상계6동 미도아파트는(전용면적 87.6㎡) 소유자가 해외로 이민을 가게 돼 시세보다 많이 저렴하게 내놓았다. 국민은행 하한가 시세인 3억7500만원 보다 2500만원 낮춰 새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중계역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밖에 강서구 가양3동의 가양6단지아파트(전용면적 58.7㎡), 용인 기흥구 세종그랑시아 아파트(전용면적 148.1㎡), 군포시 당정동 누리에뜰아파트(전용면적 114㎡)도 민간경매를 통해 매수자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파트속성경매 3건을 포함해 총 25건이 진행되는 제20회 민간경매는 오는 5월27일 용산구 청파동 지지옥션 본사에서 2시~5시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주택 15건, 상가 7건, 토지 2건, 오피스 1건으로 구성 돼 있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부동산 거래 침체로 물건을 빨리 매도해야 하는 소유자들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아파트를 민간경매에 내놓고 있다”며 “매수자 입장에서는 아파트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