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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닷새만에 반등…'중국발 훈풍 강했다'

류현중 기자 기자  2010.05.24 15: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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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코스피지수가 천안함 침몰에 대한 정부의 대국민 담화 발표에 불구하고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해 1600선을 지켜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5포인트(0.30%) 오른 1,604.93에 마감했다.

장 초반대외 악재에 대한 우려감과 개인의 매도 공세로 1585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기관의 매수 물량의 유입으로 낙폭을 줄였다. 중국 증시 상승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243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투신권(1372억원)과 기금(919억원)의 순매수 강도가 셌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29억원, 1049억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은 6거래일 만에 팔자에 나섰고 장초반 매수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도 같은 기간 동안 순매도를 유지했다.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외국인이 4522 계약을 순매수 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3554계약, 1739계약을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비차익 거래 합쳐 1231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중국 건설 경기 회복 기대감에 철강·금속업이 4%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은행(3%) 건설(1%)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보험업은 3% 이상 내리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포스코가 4.83%의 강세를 보였으며 우리금융(4.32%), 현대중공업(3.99%), LG디스플레이(1.82%), 하이닉스(1.47%),  삼성전자(0.26%) 등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차(-0.72%),  LG화학(-0.19%)은 내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역외환시장의 급등세와 천안함 관련 대국민 담화문 발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반영하며 20원가까이 급등한 1214.5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