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차세대 유무선 통합기술이 탑재된 UMA폰을 첫 상용화해 유럽시장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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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4월 북미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인‘CTIA 2006’에서 유선과 무선망을 오가며 끊임없이 통화할 수 있는 UMA폰을 처음으로 선 보이며 업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유럽 시장에 UMA폰(P200)을 출시함으로써 차세대 유무선 통합 휴대폰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됐으며, 3분기에는 미주형 UMA폰(T709)도 출시할 계획이어서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삼성전자 UMA폰(P200)은 GSM/GPRS/EDGE와 같은 이동통신망과 무선랜망(WiFi:와이파이)간에 자유로운 핸드오버로 끊김 없이 통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런 이유로 핫 스팟 지역에서만 제한적인 사용이 가능했던 기존 무선랜 폰에 비해 이동성이 휠씬 뛰어나다.
또한 세련된 슬라이드 디자인에 130만화소 카메라, 캠코더, 멀티미디어메시징시스템(MMS), MP3, 파일뷰어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첨단 기능과 고품격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 온 삼성휴대폰은 앞으로도 세계 휴대폰 시장을 이끌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