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은 스페인 3G 1위 이동통신사업자인 ‘스페인 보다폰’과 함께 바로셀로나, 마드리드 등 스페인 주요 도시에서 WCDMA 자동로밍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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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로밍 서비스는 핸드폰을 바꾸거나 번호를 따로 지정 받을 필요 없이 본인 핸드폰 그대로 해외에 나가서 이동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WCDMA 자동로밍 서비스는 화상통화까지 가능하다.
스페인 지역 WCDMA 자동로밍 서비스의 이용요금은 ▲한국으로 통화시 음성통화는 분당 2827원~3172원, 화상통화는 분당 4745~5322원 ▲현지 통화시 음성통화는 분당 481~1065원, 화상통화시 분당 807~1789원 ▲착신시 음성통화는 분당 562원이 부과되며 화상통화는 분당 2520원분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영국, 스웨덴, 네덜란드, 덴마크 등의 유럽지역과 말레이지아,브루나이, 필리핀 등의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WCDMA 자동로밍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의 해외로밍 서비스 이용고객은 지난해 약 200만명으로 올해 6월 독일 특수와 여름 휴가철 등을 맞아 이용객수가 크게 증가, 올 연말에는 26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