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기업들의 월드컵 마케팅 못지않게 보험사들도 '상금보상보험'을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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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시청앞 광장을 물들였던 '붉은 악마'의 모습> | ||
상금보상보험이란 스포츠 경기의 결과에 따라 경품 등을 지급하기로 한 기업의 비용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롯데백화점은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 12개를 따면 추첨을 통해 기아차 '모닝' 88대를 주는 이벤트를 펼쳤다.
롯데백화점은 금메달 13개란 결과가 나오자 대당 1000만원씩 8억8000만원의 경품을 지급해야했다. 하지만 롯데손해보험에 상금보상보험을 가입해두었기 때문에 실제 비용은 보험료 2억5000만원 밖에 들지 않았다.
롯데손해보험은 이번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상금보상보험 계약을 여행사 1곳과 맺었고, 유통업체 2곳과 추진 중이다. 삼성화재는 은행과 증권사 1곳과 계약을 맺었다.
보험업계는 이번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할 확률을 48%, 8강 진출 확률을 16%, 4강 진출은 6%로 보고 보험료를 책정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월드컵 대표팀이 16강, 8강, 4강으로 올라갈수록 우리가 입는 손실도 커진다"며 "그러나 손실 여부와 상관없이 대표팀이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