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0년 한국 뮤지컬은 원작이 있는 대형 뮤지컬의 붐이 예상된다. 4월에 개막한 <몬테크리스토>를 시작으로 <화려한 휴가>, <미션>, <빌리 엘리어트>에 이르기까지, 올해 한국 뮤지컬 중에 손꼽힐 화제작들 모두 동명의 원작을 대형 뮤지컬화 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현재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뮤지컬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새로운 재미를 전하며 원작이 있는 대작 뮤지컬 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세계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미션>
뮤지컬 <미션>은 1986년 롤랑 조페 감독이 연출한 영화 <미션>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이 공연은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생애 첫 뮤지컬 참여, 한국의 기획과 자본으로 해외에서 만든 명품 뮤지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18세기 남아메리카를 배경으로 이상이 다른 두 선교사가 원주민 과라니족을 상대로 봉사 활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종교, 인종, 사상을 뛰어넘는 감동을 전하는 이야기이다.
<미션>에서는 영화에서 느꼈던 남미의 장대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재현할 예정이라, 웅장한 스케일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전세계인들의 가슴 속에 잊혀지지 않는 감동을 스크린이 아닌 무대에서 다시 한번 선사할 것이다.
◆다양한 소재의 대형 뮤지컬 속속 개막
뮤지컬 <미션>외에도 4월에 막을 올린 <몬테크리스토>는 원작 소설이 있으며, 영화화도 된 이 작품은 14년이나 감옥에서 억울하게 수감된 주인공 이 세상에 나와 ‘몬테크리스토’라는 가명으로 자신에게 누명 씌운 사람들에게 복수를 한다는 이야기이다.
이어 이번 6월에 개막할 뮤지컬 <화려한 휴가>는 영화 원작으로 만들어졌으며, 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8월에 선보일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동명 영화를 바탕으로 1980년대 영국 북부 탄광촌을 배경으로 광부 아버지를 둔 11세 소년 빌리가 발레리노의 꿈을 이루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 공연은 감독 스티븐 달드리가 연출을 맡고 싱어송라이터 엘튼 존이 작곡가로 참여해 기대를 받고 있다.
세계를 감동시킬 단 하나의 뮤지컬 <미션>은 현재 인터파크, 옥션티켓,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