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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硏, 네트워크 보안 장비 CC인증 평가 계약

윤상호 기자 기자  2006.07.14 13: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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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보보안 업체 안철수연구소(053800)는 웜·스파이웨어 차단 전문 네트워크 보안 장비 '트러스가드 1100·3100·4100' 시리즈에 대해 국제공통평가기준(CC: Common Criteria) EAL4(Evaluation Assurance Level 4) 등급 인증 평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CC인증은 지난 1999년 채택된 국제적 정보 보호 제품 평가 기준이며, 우리나라는 국가정보원과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이 각각 인증과 평가를 맡고 있다. 우리나라가 지난 5월 국제공통평가기준 상호인정협정(CCRA: Common Criteria Recognition Arrangement)에 가입함에 따라 CC인증을 획득하면 세계 표준을 충족하는 제품으로 인정받는다.

안연구소의 '트러스가드 3100'은 지난 2월 중국 공안부 인증을 획득하는 등 네트워크 보안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국제 표준 인증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안티바이러스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V3Pro 2004와 V3Net 6.0이 CC인증 평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익환 안연구소 부사장(CTO)은 "안연구소의 차세대 성장 동력인 네트워크 보안 장비로 CC인증을 획득하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고도의 보안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제품인 'V3 인터넷 시큐리티 7.0 플래티넘'을 비롯해 글로벌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의 CC인증을 잇따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