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세계 경제가 무난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리스 사태가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9일 푸르덴셜국제투자자문 존 프라빈 박사(John Praveen)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의 성장률이 견실한 상태를 유지하고, 신흥시장의 강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올 2분기는 유로지역과 영국 시장의 성장이 호전되면서 세계시장의 경제가 광범위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단 그리스 경제 위기가 스페인, 포르투칼에 영향을 미치느냐에 대한 문제가 위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의 경우 GDP 성장률이 약 4% 정도까지 향상된 가운데 지난 1분기 GDP성장의 걸림돌이 됐던 주택 시장 역시 해결 될 전망이다.
일본은 수입부문보다 수출 시장이 지속적으로 빠르게 회복되면서 연간 약4%로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 GDP 또한 11% 기록해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지역 중 독일의 경우 세계 제조업 주기에 맞춰 유럽 주요지역의 2분기 성장 전망이 개선되고 있으나 그리스 위기가 해결되고 그 여파가 제한적일지라도 남유럽의 긴축 재정은 유로지역 성장을 크게 지연시킬 것으로 존 박사는 내다봤다.
한편, 선진국의 지표 인플레이션은 기저효과 및 최근 유가상승으로 인해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현재 미국과 유로지역은 생산량의 격차, 높은 실업률 및 낮은 설비 가동률로 주요 인플레이션 압력 요인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미 연방준비제도, 유럽중앙은행, 영국중앙은행 및 일본중앙은행은 4월~5월 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지난 2일, 최소 신용 등급 요건을 중단하고 그리스 은행에 대출 시, 그리스 소버린 부채 펀드를 담보로 무기한 받아들일 것임을 발표함으로써 그리스 경제의 구제 노력에 동참했다. 유럽중앙은행은 5월초 금리 동결 상태를 유지했다.
신흥시장의 중앙은행들은 인도와 브라질이 4월에 금리를 인상한 반면, 중국은 지급준비율을 높이면서 계속해 긴축 금리 정책을 유지했다
존 박사는 “미 연방준비제도는 올해 말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머지 은행들도 올해 말에서 내년 초까지 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유럽중앙은행은 그리스 위기의 가속화에 대처하기 위한 다른 적극적인 조처(그리스 채권 구입 등)를 거부함으로써 실망스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