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최근 분양시장이 위축되면서 입지여건이 좋고 단지 규모가 커도 미분양 물량이 발생하고 있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이달 분양은 특히 뉴타운, 택지 개발지구 등의 대형 개발호재 인근 지역에 대거 쏟아질 예정으로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는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교통여건 개선이나 지역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의 미분양 단지를 꼼꼼히 살펴보면 의외로 좋은 집을 찾을 수 있다.
내 집 마련과 함께 일정 시세차익을 감안한다면 건설사들이 내 건 달콤한 조건보다 지역적으로 개발호재가 있는 곳에 위치한 미분양을 노릴 필요가 있다.
특히 부동산 시장의 뉴 프리미엄 지역으로 떠오른 곳은 평택인데 분당과 맞먹는 539만 평의 국제화지구에는 주택 6만 4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그리고 평택항은 경제 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며, 주변에 400만평 규모 산업단지도 조성된다.
평택호 70만평 종합레저타운 조성 계획등으로 지역개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평택 포승지구에서 모아주택이
분양중인 '모아미래도' 아파트는 26평형 691세대, 33평형 224세대의 총 915세대를 분양하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평당분양가는 410만~430만원대로, 계약금 5%에 중도금 40%를 무이자 대출해 준다.
전 세대 남향배치, 넉넉한 동간거리 그리고 단지 내 테마공원 등 친환경 단지설계가 돋보이는 아파트로 단지 바로 앞에 서해안 고속도로의 서평택 IC와 동서고속도로, 10차선 단지 진입로가 있어 편리하다.
한화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에 분양중인 ‘꿈에그린’ 아파트(767가구)는 1500만원에 중도금 50%는 이자후불제이며 2008년 8월에 입주예정이다. 지하2, 지상 22층 8개동으로 24~46평형이며 분양가는 평당 750만~820만원이다.
이외에도 수도권의 미분양 아파트들은 10~20% 더 저렴한 분양가와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융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
모아주택의 관계자는 "수도권의 아파트는 큰 단지규모 때문에 녹지비율이 높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데다, 최근 계약금, 중도금 등에 혜택을 주는 곳이 많아 미분양 아파트라 하더라도 꼼꼼히 따져보고 고르면 중.장기적으로 최적의 선택이 될 수도 있다" 고 전했다. 문의 031) 656-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