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그룹과 LG그룹이 2020년까지 친환경 신사업에 각각 23조원, 2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가운데 장비주와 같은 클린룸 업체인 신성ENG(104110)와 세보엠이씨(011560), 삼우이엠씨(026250), 케이엠(083550)의 수혜가 기대된다.
클린룸은 청정도를 유지시켜주는 밀폐된 공간으로 첨단제품을 생산할 때 필수적으로 설치되며, 반도체와 LED를 비롯하여 LCD, PDP, AMOLED 등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 주로 사용된다.
IBK 홍진호 연구원은 “삼성과 LG그룹이 선정한 신사업들은 클린룸을 필요로 하는 첨단산업이어서 국내 클린룸 업체들이 새로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신성ENG는 공기정화설비(FFU)에 관련된 부분을 담당 △삼우이엠씨는 클린룸 내의 판넬(Panel)을 생산 △세보엠이씨는 공기가 지나가는 배관(Pipe)과 관련된 제품(Duct)에 특화 △한양이엔지와 성도이엔지는 화학약품이 지나는 특수배관(UHP, CCSS)에 특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전방산업이 하나 이상이라는 것은 역으로 매출의 안정성은 높다는 장점으로 볼 수 있다”며 “삼성·LG그룹의 신사업 투자에 따른 수혜는 장비 업체들 보다 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장비 업체대비 70%이상 벌어진 밸류에이션 격차는 지나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