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올해 칸 영화제에 대거 출품된 한국영화가 본상 수상의 유력한 후보작으로 주목 받는 가운데 국내에서 이번 영화제 주요 초청 감독의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은 기획전이 마련되었다.
CGV 다양성영화 브랜드 무비꼴라쥬에서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의 경쟁/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이창동∙임상수∙홍상수 감독의 주요작품을 모은 기획전 [대한민국 대표감독 3인 3색전]을 CGV오리에서 20일부터 2주간 개최하게 된 것.
이번 기획전은 관객이 직접 영화를 선택하고 상영하는 새로운 개념의 상영 프로젝트 ‘무비꼴라쥬 관객 프로그래머’에 의해 채택된 첫 번째 기획전으로 그 의미가 크다.
‘무비꼴라쥬 관객 프로그래머’는 극장과 관객의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관객 참여형 관람 문화를 형성하고자 CGV가 올해 처음 시작한 프로젝트. 지난 4월 한달 간 여러 심사 과정을 통해 일반 관객 중 선정된 총 20명의 객원 프로그래머들은 올 한해 동안 숨겨진 좋은 영화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감독 3인 3색전]의 라인업은 이창동 감독의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임상수 감독의 <처녀들의 저녁식사>, <눈물>, <바람난 가족>, <오래 된 정원>, 그리고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생활의 발견>, <극장전>, <해변의 여인>, <밤과 낮> 등 총 13편이다.
CGV 다양성영화팀 김영 팀장은 “현재 칸 영화제에서 선전하고 있는 세 대표 감독들의 초창기 작품부터 최근의 대표작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어 전작을 놓쳤거나 다시 보기를 원했던 관객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6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