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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새로운 자동차 할부제 시행

김소연 기자 기자  2006.07.14 09: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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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이 수수료 없이 수시상환, 인도금 무이자할부가 가능한 새로운 자동차 할부 제도를 시행한다. 

현대•기아차 공식할부 프로그램 인증을 기념해 실시되는 이번행사는  먼저 초기 1년 동안은 이자만 납입하고 할부 기간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수시로 원금 상환이 가능한 ‘오토플랜 Anytime 할부’를 새롭게 선보인다.

   
대상 차종은 현대차 전차종(에쿠스 및 영업/법인용 제외)으로, 차량 가격의 최소10%만 선수금으로 내면 일정 기간(6개월 또는 1년 중 택일) 동안 매달 결제 일에 최소 이자만 납입하고 목돈이 생겼을 때 원하는 만큼 원금을 상환할 수 있다.

또, 남은 기간 동안 잔액을 균등 상환하면서 원할 때 원금 추가 상환이 가능하다.

이에따라 고객은 추가 부담 없이 할부금을 원하는데로 상환할 수 있고 매월정액할부(정상할부)와 동일한 우대 금리를 적용 받아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예로 차량가 1,495만원짜리 신형 아반떼(1.6VVT럭셔리 오토)를 48개월 동안 Anytime 할부로 구입할 경우 처음 1년 동안은 월 8만4천원의 이자만 납입해도 되며, 1년 이후에는 별도의 수수료 없이 아무 때나 원금을 상환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와함께 휴가철을 맞아 8월말까지 바캉스 기간 중 차량 가격의 최대 30%까지 인도금을 무이자로 대출해 주는 ‘오토플랜 인도금 무이자 할부’도 특별 판매한다.

대상 차종은 현대차의 신형싼타페, 투싼, 베르나, 클릭과 기아차의 오피러스, 로체, 쏘렌토, 뉴스포티지, 그랜드카니발로 6개월간 인도금 무이자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기아자동차의 오피러스는 신차 출시를 기념해 할부 금리를 연6.0%로 인하(기존 8.25%)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현대•기아차 공식할부 프로그램 인증을 기념해 특별 상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새 할부제는 초기 자금 부담이 없어 휴가철을 맞아 새 차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