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개봉 전 유러피안 필름 마켓에서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남미 등 5개국에 선판매 되며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칸 필름마켓에서 전세계의 시선을 단숨에 모으며 4개국에 판매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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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유명감독들의 영화와 아시아 대작들을 주로 수입하는 배급사이자, 영화 <추격자>를 구매한 것으로도 잘 알려진 영국의 중견 배급사 Metrodome은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뛰어난 영상미와 완벽한 액션을 극찬하며 단번에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태국의 J-Bics는 한국영화 전문 구매사로 칸 마켓 전부터 이준익 감독의 신작인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 큰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란의 IRIB과 인도네시아Camila Internusa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영문 포스터와 영문 제목인 ‘Blades of Blood’에 매료되어 마켓 상영에 참가한 후 영화의 뛰어난 완성도에 반해 전격적으로 구매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문 바이어들의 끊이지 않는 러브콜
칸 필름 마켓에 참여한 전문 바이어들은 마켓 상영으로는 드물게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상영관을 꽉 채웠고, 상영 이후 판매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프랑스 바이어들은 경쟁적으로 오퍼 가격을 내놓았는데, 한 프랑스 바이어는 “아시아 사극은 유럽에서 인기가 높지 않은 편인데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황정학과 이몽학 등 국적과 시대를 불문하고 대중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해 유럽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을 것 같다.”며 유럽에서의 흥행을 예감하기도 했다.
또한 영화가 완성되기 전 프로모 영상만으로 선구매한 독일의 Splendid는 “영화 전반적으로 고품격 액션 장면이 끊이지 않아 독일 내의 아시아 영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 같다. 역시 선구매하기를 잘했다.”며 영화에 대한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왕의 남자>를 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이준익 감독은 물론 <올드보이>와 <박쥐>의 정정훈 촬영감독,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인 황정민과 차승원이 함께 한 영화로 유수의 국제 영화제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17 일 저녁 마지막 마켓 상영을 남겨두고 있어 추가 판매 또한 기대해 볼 만하다.
해외 9개국 판매, 뉴욕 아시안 영화제 폐막작 선정 등 세계 영화인들의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4월 28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