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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좋은 때 하고 싶다"

유병철 기자 기자  2010.05.18 11: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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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MBC 주말드라마 '민들레가족'의 막내딸 박혜원 역의 이윤지가 자신의 결혼관은 "보수적이라 실제 상황이라면 계약결혼 보다는 정상적인 결혼을 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1년 6개월만에 KBS 2TV '연예가중계' MC 자리 하차, 지난 2월에는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6년만에 졸업해 모처럼 드라마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윤지는 '민들레가족' 16일분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하자, "이제 정말 드라마를 조금 더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그렇지 않았다면 핑계겠지만 앞으로 내가 더욱 즐기며 혜원이를 연기하면 시청률 또한 올라가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이윤지는 또 극중 설정인 계약결혼에 대해 "사실 이 작품을 만나기 전에는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문제였다. 결혼에 관한 좀 보수적이라고 해야할까. 하지만 그렇게까지 할 수밖에 없었던 혜원과 재하의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된다. 그만큼 일에 대한 열정이 많고 또 한창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야 할 때이니까!"라며 "난 그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좋은 때에 정상적으로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윤지와 파트너 김동욱은 결혼을 종용하는 부모의 성화와 사회적인 편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는 명분하에 계약결혼을 했으나 최근 탄로가 나버렸다. 그러나 운명적으로 사랑의 감정이 생겨나면서, 정상적인 결혼생활로 접어든 상황이다.

"처녀이면서도 극중 결혼만 여러번 한다"는 이윤지는 상대역  김동욱에 대해 "그동안의 여러 상대역에 비해 가장 친해지고자 노력하고 있다. 화면에서 보는것과 달리, 조용하고 낯도 많이 가리지만 배우로서 다양한 매력을 가진 사람이다. 극중 남편으로 실제로는 오빠로 많은 응원을 해주고 친구처럼 함께 수다도 떤다"고 밝혔다.

그러나 드라마 초반 김동욱과의 첫 키스신에 대해서는 "서먹 서먹할 때 그 장면을 찍어서 조금 멋쩍었다. 더구나 당시에는 키스신 뿐 아니라 당황한 내가 뺨까지 때리는 내용이 있었는데, 김동욱씨 얼굴에 벌겋게 손자국까짖 날 정도여서 무척 어색했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이윤지는 딸 셋(송선미, 마야, 이윤지)의 설정에 대해 "실제로 두 언니를 얻은것이 너무 기쁘다"며 "딸 셋이 모이면 어쩐다는데 그 딸이 한집에서 태어났으니 바람 잘 날 없지만 그만큼 사랑과 정이 넘치는 가족이다. 우리 모두의 가족이라 생각하시고 아껴주시면 더욱 좋을것 같다. 이제 반을 넘겼다. 남은 우리 가족의 이야기가 더욱 진솔하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