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강남·서초·송파 등 서울 강남3구의 아파트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실거래가도 떨어졌다.
18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4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강남3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539건을 기록하며 885건이 거래됐던 지난달보다 40% 가까이 감소했다. 거래가 줄면서 아파트 가격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전용면적 77㎡) 12층은 지난해 12월까지는 10억원이 넘게 거래됐지만 지난달에는 9억2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억원이 빠졌다.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전용 51㎡) 2층도 지난 3월에는 9억9700만원에 거래됐지만 4월에는 9억5000만원으로 5000만원 가까이 떨어졌다.
송파구 가락시영1단지(전용 41㎡) 2층 역시 3월 5억3400만원에서 4억9000만원으로 한 달 새 4400만원이 빠졌으며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전용 77㎡) 4층은 지난 3월 11억5200만원이에서 지난달 11억원으로 5200만원이나 내렸다.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은 전국에 걸쳐 나타났다. 강북 14구의 경우 1931가구를 기록했던 거래량은 1558건로 줄었으며 5개신도시와 6대광역시 역시 4월에는 각각 912건, 1만5218건을 기록하며 3월에 비해 각각 300건, 487건이 감소했다.
부동산114 김규정 부장은 “1분기가 지나면서 봄 이사수요 등 계절 수요 거래가 둔화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방도 소폭 감소한 것”이라며 “경기 불안과 규제와 관련된 정부발표 그리고 지방선거 등의 영향으로 매수 관망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세금 부담이나 보금자리 등의 영향도 기존주택 거래 부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방선거가 지난 3분기 계절수요가 움직이기 시작해야 시장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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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지역 월별 공개건수.(신고일 기준, 건) / 국토해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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