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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건축 선진화사업 본궤도 올라

김훈기 기자 기자  2006.07.14 08: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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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국내 건설기술과 건축문화 선진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표준 모델(Best-Practice)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건축·디자인 관련 51개 단체로 구성된 ‘건설기술․건축문화선진화연대(이하 선진화연대)’는 14일 11시 코엑스에서 2차 총회와 함께 ‘건설기술·건축문화 선진화전략과 표준 모델(Best-Practice)사업 추진’이라는 주제로 선진화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선진화포럼’에서는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박철수교수가 ‘선진화전략’을 설명하고 건설기술·건축문화 혁신성과의 확산을 위한 표준 모델(Best-Practice)사업의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표준 모델(Best-Practice)사업은 공공·민간부문에서, 선진화연대 참여기관이 구체적인 사업을 제안하고, ‘선진화위원회’의 선정과 성과 모니터링을 통해 혁신 성과의 빠른 확산과 제도·기술 개선사항을 도출하기 위한 민관협력 기반의 선도적 시범사업이다.
 
대상분야는 3+3 현장실천운동 6개 분야로 건축문화 3대혁신운동(도시건축 하모니운동·건축환경 걸작운동·한국느낌 만들기 운동)과 건설기술 3대혁신운동(건설코리아 명품운동·아름다운 구조물운동·건설공기 혁신운동)으로 구성 된다.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는 표준 모델(Best-Practice)사업 추진과 관련, 건설공기 혁신 시범사업과 U-City구축사례를 각각 발표하고 ‘Best-practice사업’의 조기 추진·확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택공사는 건설공기 30% 단축을 목표로 2007년 시행예정 1단계 시범사업과 건설공기 50% 단축을 목표로 2009년 시행 예정인 2단계 시범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건설공기혁신 시범사업은 후분양제 도입, 주5일 근무 정착, 삶의 질 향상 욕구 등 건설환경 변화와 미래사회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공기혁신을 통해 고품질 저비용의 공동주택 모델을 개발, 실용화 하기위한 시범사업으로 현재 후보지역 검토 중에 있다.

토지공사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유비쿼터스 정보서비스를 도시공간에 융합하여 도시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U-City구축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U-City구축사업’은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도시기반시설 건설에 도입해 생활 편의 증대와 삶의 질 향상, 체계적인 도시관리가 가능한 21C 미래형 첨단 도시를 의미한다. 화성 동탄, 성남 판교 등 신도시에 U-City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