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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제車보험, 5~6만원 절감 가능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OBD)' 장착해 요일제 비운행 인증해야

조윤미 기자 기자  2010.05.17 19: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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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르면 이번 주 중 출시 예정인 요일제 자동차 보험이 참여 차량에 한해 5만~6만원 가량 저렴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요일제 참여 차량에 대해 차 보험료를 최대 8.7%까지 깎아주는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평균 자동차 보험료 60만~70만원 선을 기준으로 매년 5만~6만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는 셈이다.
 
요일제 보험은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OBD)'의 기술적 결함 인증절차를 이유로 지연돼 왔으나 지난 13일 보험개발원이 이를 인증해 출시가 가능해졌다.

OBD란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로 보험 기간 동안 차량에 부착하면 시동을 걸 때 자동으로 운행기록이 저장되는 장치를 말한다. 보험사가 계약 만료 후 운행 기록을 보고 요일제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요일제 차 보험 출시가 지연되면서 상품 설계는 이미 끝났지만 OBD 판매 추세를 보고 출시를 해야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요일제 상품은 '요일제 특약'에 가입하면 된다. 이는 특약 형식으로 보험료 최대 8.7% 할인이라는 특징은 회사별로 차이가 없을 예정이다. 또한 기존 차 보험에 가입해 있는 운전자도 요일제 특약에 가입해 상품을 갈아탈 수 있다.

요일제 상품에 가입후, 7일 안에 OBD를 차량에 부착한 뒤 가입 의사를 밝힌 날부터 15일 이내에 OBD에 기록되는 차량 식별번호와 장치 고유번호를 보험사에 통보하면 된다.

OBD는 제조업체나 쇼핑몰 등에서 3만~4만원 선에 구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가입자는 상품 가입당시 선택한 요일의 오전 7시~오후 10시에 차량을 운행해선 안된다. 다만 연 3회까지는 요일제를 위반하더라도 약정을 지킨 것으로 인정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