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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잇단 주가 하락…왜?

"1분기 저점…완만한 회복세 기대"

이진이 기자 기자  2010.05.17 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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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CC(002380)가 보합 1일을 제외하고 5거래일 연속 주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업계는 1분기의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과 건설경기 침체, 폴리염화비닐(PVC) 등 원재료의 가격 상승이 주가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증권 박대용 연구원은 “PVC 가격은 전년 동기 652달러에서 올 1분기 1020달러로 단기 급등했고 페인트 원료 가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 역시 44.3달러에서 76달러로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유리, 단열재부문의 실적 개선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건설경기 부진과 원료가 상승으로 PVC 창호, 도료부문의 수익성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며 “일부제품의 가격 인상으로 1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주가 하락은 과매도 된 상황이며, 단기적으로 가파른 주가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추가적 하락 리스크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KCC 측은 수급에 의해 주가 하락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KCC 관계자는 “최근 펀드 물량 이탈과 기관 및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어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매출 흐름이 양호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상황은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17일 장중한때 전날보다 0.35% 오른 28만3000원에 거래됐지만 전날보다 2.13% 하락한 27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