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화문 복합문화센터 'T샘' 공식개관

박효정 기자 기자  2006.07.13 16:21:1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KT 광화문 사옥 1층에 자리한 일반시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센터인 ‘T샘’이 13일 공식 개관했다.

‘T샘’은 텔레커뮤니케이션(Telecommunication: 통신, 널리 소통함)의 ‘T’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만남의 장소인 ‘샘터’의 ‘샘’을 합성한 이름. ‘자연’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져 ‘샘물처럼 솟아 널리 퍼진다’는 의미다.

   
 
 
내부 464평과 외부 180평인 이곳의 공연장(이벤트 아레나)에서는 매일 각종 연주회와 영화시사회, 패션쇼,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독특하게 꾸며진 전시장(네트워크 갤러리)에서는 디지털 아티스트의 디자인 영상전시, 해외 유명한 아트 영상/공연 모습 등 예술과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미디어아트를 체험할 수 있다.

이미 시범운영 기간에도 광화문 주변 직장인을 비롯한 하루 평균 300~50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하고 주말에는 청계천과 경복궁 등을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이나 연인들의 단골 명소로 애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 남중수 사장은 “사회공헌활동의 연장선상에서 KT의 공간을 고객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재미있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만들었다. T샘은 KT만의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 모두의 문화 예술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샘의 운영시간은 평일 08:30~21:00, 토·일요일/공휴일 10:00~20:00이며, 이 기간 중 공연은 평일 점심 12:20~13:00, 저녁 19:00~20:00에, 주말 오후 15:00~16:00에 진행된다.

행사장 이용 및 공연관련 문의는 전화(739-0017)나 인터넷주소 http://www.t-sam.co.kr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