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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 승부조작 파문…해설가 김태형 ‘분노’

프라임경제 기자  2010.05.17 11: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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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포츠계에서 파문을 불러 일으켰던 승부조작이 국내 E-스포츠계에서 발생해 충격을 더해주는 가운데 스타그래프트 해설가 김태영이 분노를 표출하며 나섰다. 

지난 16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2부는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을 매수해 승부를 조작하고 불법 도박사이트를 통해 거액의 배당금을 챙긴 혐의로 정 모씨(28)를 구속기소하고 박 모씨(25)를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게이머 양성학원 운영자 박씨는 조직폭력배 김모씨와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현직 프로게이머 원 모(23)씨 등에게 건당 200만~650만원을 주고 일부러 경기에서 패하게 한 뒤 배당금 1억4000여 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지난해 8월부터 브로커 박씨 등과 함께 승부조작에 가담해 온 프로게이머는 게임리그 우승을 경험한바 있던 박 모씨와 마 모씨 등 전현직을 포함, 총 1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국내 스타그래프트 게임 해설가 김태형은 지난 16일 미니홈피를 통해 “너희들이 무슨 자격으로 선배들의 눈물, 열정과 노력으로 일궈낸 이스포츠를 망치려드느냐”라는 문구를 적어 이번 사건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