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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 2분기 실적개선 '철근가격상승영향'

김병호 기자 기자  2010.05.17 08: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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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철강(104700)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지만 2분기부터 철근가격상승 본격화에 따른 실적개선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철강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1.7%로 매우 저조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 한 것이라며 주력 사업부인 철근 부문이 건설사와의 철근 가격 협상 난항으로 수익성이 축소와 태양광·단조 부문의 부진지속이 주원인으로 전했다.

현대증권 김현태 연구원은 “1분기에 단조 부문 재고평가손실을 반영한 것이 시장 예상과 괴리가 확대된 주원인”이라며 “전 사업부가 부진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월부터 국제 철근 가격 상승이 본격화되며 수입 유통가격은 톤당 75만원까지 높아졌고, 국내산 유통 가격은 79만원까지 상승했다”며 "중동 철근 가격이 톤당 720달러를 넘어선 것까지 감안하면 철근 스프레드는 2분기에 확실히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태양광 사업은 미국진출의 활로가 생겼지만 중기 사업인데다 경쟁이 치열함을 감안하면 당장 실적으로 연결될 지 여부는 불투명하다”며 “태양광·단조 부문은 당분간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