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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硏 부동산 부채 디플레이션 우려

이진이 기자 기자  2010.05.16 14: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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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주택시장에서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부채 디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16일 현대경제연구원 박덕배 전문연구위원과 정유훈 선임연구원은 '주택 시장의 부채 디플레이션 예방해야 한다'는 보고서에서 주택시장 가격하락에 따라 부채 디플레이션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부채 디플레이션은 물가 하락으로 실질 금리가 상승하면 채무 부담이 커지고, 빚을 갚기 위해 담보로 맡긴 자산을 처분해 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는 현상을 말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집값 하락으로 실질 채무 부담이 커지고, 채무상환 압박에 의한 가계 부채 축소 본격화는 추가적인 집값 하락의 요인이 될 수 있다.

또, 부채 디플레이션 현상은 건설경기의 침체와 가계 부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책적으로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 시켜야할 뿐만 아니라 기존 입주자나 계약자 간에 마찰을 빚지 않고 미분양 주택 물량을 적절한 가격에 내놓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