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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대우인터’ 우선협상자로 선정

박지영 기자 기자  2010.05.14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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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4일 오전 예금보험공사에서 매각소위를 열어 대우인터내셔널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를 낙점했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전에서 포스코가 롯데그룹에 압승을 거둔 결정적인 이유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써냈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공동매각협의회(채권단)가 보유한 대우인터 지분 68.15%(6668만주) 인수가격으로 3조4000억~3조5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액면가치인 2조4300억원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40% 정도 얹은 가격이다.

반면 롯데그룹은 이보다 2000억원 낮은 3조2000억원을 써내 아쉽게도 패했다.

한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한 정밀실사를 한 뒤 채권단과 가격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협상결과에 따라 인수가격은 다소 조정될 수 있다.

현재 대우인터 지분은 수출입은행 11.2%, 산은자산운용 7%, 산업은행 5.2% 순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 밖에 현대카드와 우리은행, 서울보증보험, 신한은행, 정리금융공사 등이 1~2%의 지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