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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株, 설비투자 호재 잡아 '승승장구'

류현중 기자 기자  2010.05.14 13: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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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반도체 관련한 설비투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장비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행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반도체 가격 상승세로 삼성전자(005930), 하이닉스(000660), 엘피다, 도시바, 난야, 파워칩, TSMC 등 반도체 관련업체들이 설비투자를 확대했다.

아이서플라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2011년 세계 메모리업계 투자계획으로는 국내 삼성전자가 180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도시바․샌디스크 59억달러 △하이닉스 43억 달러 △이노테라 26억달러 △마이크론 14억달러 순이다

이런 호재에 지난 2년여 동안 침체 겪은 반도체 장비 관련주들도 주가 상승에 시동을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현재 반도체 장비업체 관련주인 유니테스트(086390), 국제엘렉트릭(053740), 피에스케이(031980)의 주가는 2일~5일째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유니테스트 주가는 5거래일 동안 약 20% 가까이 오른 가운데 1시16분 현재, 전일대비 3.48% 오른 3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엘레트릭 또한 전일 5.76%로 마감한데 이어 현재 7.27%를 기록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현재의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이익의 터닝포인트를 지난 확대되는 시점이라고 판단, 이러한 주가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반도체 관련업체들이 2011년에는 본격적인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중 하이닉스 설비투자에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는 유티테스트의 경우 해외 매출처의 다변화 등 빠른 실적 개선과 하반기 고속의 번인장비매출 가시화가 전망된다고 업계는 지적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이 지난해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올해 10.3% 성장한 후 2013년까지 연평균 10%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