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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만 매출 18억원 '영업의 神' 대상 수상

현대하이카다이렉트 Best SR Awards 大賞, 서경선 씨 수상

조윤미 기자 기자  2010.05.14 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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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하이카다이렉트(대표이사 허정범)는 14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FY2009 Hicardirect Best SR Awards'에서 서경선(34세)씨를 올해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금상에 서민정 씨와 박미정 씨 등 총 30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사진=허정범 현대하이카다이렉트 대표이사(왼쪽)와 서경선 대상수상자>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타 보험사들이 설계사나 대리점을 상대로 연도대상을 진행하는 것과는 달리 콜센터 상담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SR은 Sales Representative로 콜세터 상담직원을 뜻한다.

입사한지 1년여 만에 대상의 영예를 안은 서경선 씨는 2009년 한 해 동안  전화 상담만으로 총 18억원의 보험계약을 기록했다. 1년 간 서 씨가 전화로 만난 고객의 수 만도 3만 5천여명, 하루 150여명과 통화한 셈이다.

보통 상담직원이 하루 100 여통의 전화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남들보다 1.5배가 많은 셈인데, 이것은 34살의 적지않은 나이에 나이어린 동료와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다.

덕분에 서 씨의 회사내 별명은 ‘영업의 神’이라고 한다. 그녀의 성공비결은 ‘긍정적인 사고’와 ‘선택과 집중’이라고 한다.

매일 반복되는 생활에 때로는 매너리즘에 빠질 때도 있지만, 늘 새로운 고객을 만나 회사의 좋은 상품을 안내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영업을 할 때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업무에 임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화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듣다보면, 1분이내에 이 고객이 ‘보험가입을 할 지, 안할 지’ 감이 오기 때문에 계약가능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는 것도 그녀만의 노하우이기도 하다.

서 씨는 “업무에 바쁘실텐데, 전화를 끊어버리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드셔서 그냥 듣고 계시는 분도 계시거든요. 오히려 가입의사가 없으신 경우에는 매몰차게 거절하시는 것이 전화를 한 통화라도 더 걸 수 있기 때문에 저한테는 더 낫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 씨는 “고객을 설득해서 계약을 성공시켰을 때의 성취감이 너무 좋다. 특히 ‘자동차보험을 저렴하게 잘 가입하게 되어 고맙다’고 고객이 말씀하시는 경우가 가장 기분이 좋다”면서 “실적에 따른 급여는 부차적인 문제일 뿐”이라고 말했다.

영업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고객으로는 “지금은 예전에 비해 전화로 보험을 가입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어떤 고객은 회사의 실체에 대해 의심을 갖고 직접 회사에 방문하여 안심한 후에야 가입하는 경우도 있다”며 웃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