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한생명 '큰 폭 성장'…순이익 전년대비 5배 급증

수익성 개선, 실제사업비율 하락·지급보험금 축소 때문

조윤미 기자 기자  2010.05.13 18:38:3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대한생명은 지난해(2009년 4월~2010년 3월) 순이익이 4184억원으로 전년대비 5배 급증했다. 지급여력비율도 90%p나 상승한 304.9%에 달성했다.

   
총자산은 58조9869억원으로 12.1% 늘어났고, 수입보험료는 10조5147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했고, 당기순이익은 4184억원으로 전년대비 404% 증가했다.

대한생명은 지난 3월 17일 상장 이후 첫 기업설명회를 열고 "수익성이 개선된 것은 영업조직 정예화와 관리비용 절감으로 예정사업비 대비 실제사업비율이 하락한데다 언더라이팅과 사고보험금 심사 강화 등으로 위험보험료 대비 지급보험금이 축소했기 때문"이라며 "해외투자 손실 감소 및 금융시장의 안정화로 평균예정이율 대비 총자산이익율이 증가한 것도 주요 요인"이라고설명했다. 

자산운용 수익률은 5.8%, 지급여력비율은 전년 215%에서 304.9%로 대폭 상승했다. RBC(위험기준 자기자본제도) 기준으로도 210%를 넘는 수준이다.

해외사업 부문에선 지난해 4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베트남에서 300만달러의 초회보험료 실적을 거뒀다.

대한생명은 올해 경영목표로 수입보험료 11조원으로 전년대비 4.6% 증가, 순이익 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9.5%씩 증가한 수준이다.

대한생명은 올해 안으로 베트남에 추가로 지점을 설치하고 3년 내에 7%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중국에서도 올해내 현지법인 설립 준비를 완료하고 이르면 내년 말에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남아·중앙아시아 등 이머징 마켓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