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도시 성공적 추진·광주천 연계 영산강 살리기 약속
[프라임경제]한나라당 정용화 광주시장 후보와 김대식 전남지사 후보는 13일 광주전남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의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전남 통합은 두 지역간 협력 활성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 후보는 특히 “광주와 전남은 분리 이후 상생발전과 시너지 효과 창출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면서 “도시 대 도시 경쟁구도속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통합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도 통합 원칙과 방향과 관련 두 후보는 ▲주민 편익 증진 ▲상생 및 행정재정 효율 극대화 ▲역사적 문화적 동질성 구현 ▲지역발전 공동 청사진 공유 등을 제시했다.
◆공동 혁신도시 차질없는 추진
두 후보는 또 빛가람도시(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차질없는 추진에도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세종시 수정안으로 공동혁신도시 건설을 우려하는 시도민이 많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정부와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 ‘세종시 블랙홀’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빛가람도시는 기업도시와 성격이 비슷하다고 전제한 두 후보는 “공공기관과 연관된 민간기업을 유치해 더 큰 서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민간기업 지원센터를 건립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이전 업무에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빛가람도시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선 교육과 문화 등 생활환경이 제대로 갖춰져야 한다”며 “배후도시인 광주의 교육, 문화환경 수준을 더 끌어올리고 아울러 전남의 수준도 함께 향상시켜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광주천 연계한 영산강 살리기
정 후보와 김 후보 두 사람은 영산강 살리기 사업을 광주천과 연계해 추진하기로 발표했다.
두 후보는 “영산강 살리기는 지역사회에서 오래전부터 진행해온 사업으로 소위 말하는 4대강 사업과는 별개다”며 “영산강이 친환경 생태 하천으로 변신하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함께 관광레저 산업이 활기를 띄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줘 '호남의 젖줄'이란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산강 살리기 전제조건은 광주천 수질 개선”이라며 “영산강 상류인 광주천이 깨끗하지 않고서는 영산강 살리기는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광주천 살리기를 위해 두 후보는 “4대강 살리기 사업 전체 예산의 3%를 광주천-영산강 리메이킹 사업예산으로 확보해 광주천 수질개선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두 후보는 “광주전남 통합과 공동혁신도시, 영산강-광주천 살리기는 광주전남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선 꼭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며 “이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능력과 비젼을 갖춘 여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