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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당진 신후판공장 준공식 개최

장세주 회장 “글로벌 철강생산체제 확립”

박지영 기자 기자  2010.05.12 09: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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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국제강이 제2의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동국제강 CI
동국제강은 12일 오전 10시 연산 150만톤 후판 생산능력을 갖춘 당진 공장 준공식을 갖았다. 1971년 부산서 국내 최초로 후판생산에 돌입한 동국제강은 포항에도 최첨단 후판 생산기지를 갖고 있다.

이로써 동국제강은 포항의 1, 2 후판공장과 함께 총 3개의 후판전문공장을 보유, 연간 440만톤의 다양한 맞춤형 후판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매년 8000TEU급 최대형 컨테이너선 315척을 건조할 수 있는 생산 규모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지자체 관계자, 정준양 한국철강협회장 및 업계 대표, 동국제강 임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당진 공장에 동국인의 혼과 열정을 담아 명품 후판을 만들겠다”며 “포항, 인천, 부산, 당진에서 총 750만톤의 철강 제품을 생산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당진 공장 준공을 계기로) 브라질 고로 제철소 건설과 글로벌 1000만톤 철강 생산 체제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후판시장은 2008년 연간 780만톤의 후판을 수입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공급부족 상황에 도래해 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요가 크게 위축됐을 때도 연간 수입량은 430만톤을 넘어설 정도였다.

이와 관련 동국제강 측은 “당진 후판공장 준공을 통해 동국제강은 동종업계선 가장 빠르고 많은 양의 후판을 생산하게 됐다”며 “연간 100만톤의 후판 공급이 가능한 당진공장 완공으로 후판 수급이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회사 측은 이어 “조선, 중공업 등 고객들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이는 만성적 후판 부족으로 애로를 겪었던 조선, 중공업 고객사에겐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해 포항공장에서만 257만톤의 후판을 생산한 바 있다.

당진=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