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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시황 및 전략] 과연 반등을 이어갈 것인가?

류현중 기자 기자  2010.05.12 09: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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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형기(필명:구루) 애널리스트가 11일 선물시장에서 일어난 폭락과 관련 유럽구제금융안에 대한 반등을 이어갈지에 대해 현재 코스피지수의 상황을 만기주와 더불어 진단하였다.

   

[선물5분봉]

11일 시작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동시호가부터 1700선을 넘는 수치를 나타내며 전일 새벽 마감한 글로벌증시의 영향력을 그대로 받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일뿐 코스피지수는 1700선에 못 미친 1692로 시작했으며 이내 종일 하락세로 일관하며 증시의 불안감을 나타냈다.

EU정상들이 주말에 모여 만들어낸 안정 기금 설립 소식이 단기적으로 호재일수는 있지만 유럽의 재정위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는 문제라 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이 더 확장되면서 아시아 증시는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에 발표된 중국의 물가지수역시 예상치를 윗돌아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며 증시 하락을 더욱 부추기는 결과를 가져왔다.

수급적으로 볼 때 장 초반 하락은 프로그램의 강력한 매도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시작과 동시에 채 5분도 안되어 1000억 이상의 매도세를 보인 프로그램 매도 물량은 장중 한 때 4000억까지 출회되었으나 장 막판 물량을 조금 줄이며 3357억매도로 마감하였다.

   

 [선물30분봉]


외국인은 현물 232억의 초라한 매수세를 보였지만 장중 내내 약한 매도세로 일관했다는 점에서 관망세가 두드러 졌다고 볼 수 있으며, 선물 또한 특별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1230억 매도에 그친 하루였다.

지수는 장 막판 과도한 하락에 따른 반등 매수세가 들어오긴 하였으나 선물의 변동성이 확장되면서 지수가 급등락 하는 장세를 연출하였다.

베이시스의 급등락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그 주체세력은 시장에서 존재를 감추기에 급급한 모습을 나타내었다.

만기일을 2거래일 앞두고 11일 시장에서 수급포지션이 맞지 않는 재미있는 현상이 발생했다. 현재의 수급으로 상승 쪽 베팅이 맞지만 미쳐 청산하지 못하고 지수가 내려온 형국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만기일이 코앞에 다가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포지션구조의 어긋남은 만기일에 큰 변동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 봐야 한다.

※금융공학 시스템을 도입하여 선물옵션의 본질적인 가치를 연구해온 김형기(필명:구루) 애널리스트는 시장상황에 맞는 분석을 통하여 큰 추세와 변곡점을 집어내며 개인투자자에게 맞는 투자전략을 구사해 오는 것으로 일가견이 있다. 김형기 애널리시트는 맥TV(www.maktv.co.kr)에서 선물옵션투자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