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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S 트리플 호재 ‘장밋빛 전망’

이진이 기자 기자  2010.05.11 20: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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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H&S(005440)가 일련의 호재들로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합병 호재로, 합병 시너지 효과로 그간 저평가돼 왔던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대H&S는 현대푸드시스템과 합병을 결정, 오는 13일 액면분할로 변경상장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4월 13일 “현대H&S가 오는 7월 1일자로 현대푸드시스템을 흡수합병하고, 현대F&G도 연내 별도로 상장한 뒤 내년에 현대H&S와 합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H&S와 현대푸드시스템간 합병이 성사되면 종합식품 전문기업으로 성장, 백화점, 홈쇼핑과 더불어 그룹 3대 핵심 사업으로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2015년까지 매출 1조5000억원, 당기순이익 12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H&S와 현대푸드, 현대F&G의 합병시너지로 매출규모가 2000억원 후반에서 9000억원 수준으로 성장, 통합구매로 구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매출원가율 하락과 마케팅 영업력 확대가 가능해진다. 2009년 기준 현대H&S와 현대푸드의 영업이익율은 각각 5.4%, 5.9% 로 나타났지만 합병시너지를 감안하면 6%대로 상승할 전망이다.

둘째, 현대H&S 자회사들의 상장 역시 눈여겨 볼 대목이다. 현대 H&S는 현대홈쇼핑 지분 18.97%와 HCN 지분 7.64%를 보유하고 있으며, 8월 상장예정인 현대홈쇼핑은 상장 후 시가총액 1조원 기대, 9월 상장예정인 HCN은 지분 33%를 보유한 칼라일과 2012년까지 의무 상장이 예정돼 상장 후 시가총액 6000억원으로 기대한다. 현대F&G는 12월 상장 예정이며 1000~1200억원 수준으로 시가총액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자산 역시 현대H&S의 주가 상승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현대H&S가 보유한 압구정동의 부동산 총장부가는 647억원, 공시지가 1103억원이다. 그룹 차원에서 자산재평가를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이지만, 감정평가 후 부동산 가치는 약 1000억원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는 점 역시 현대H&S의 든든한 우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13일 재상장 이후 저평가주에서 자산주이자 성장주로 거듭날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