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자원 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이 문화 교류를 통해 자원 및 에너지 더 나아가 상호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자고 다짐했다.
지난 1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사단법인 한·중앙아시아문화교류협회의 주최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 문화의 날'에서는 사실상 교류가 전무하다시피 한 두 국가간의 문화 교류를 통해 경제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내 진정한 파트너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기에 충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8년 11월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투르크메니스탄공화국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일행이 한국을 공식 방문한 뒤 지난 해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쉬가바트에서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열리면서 본격적인 교류가 시작됐다.
서울시의 '지구촌 한마당 축제'의 일환으로 투르크메니스탄 문화 사절단을 이끌고 온 오라즈무하메도프 아이무하메드 문화언론부 차관을 비롯해 민속공연단 '라친'은 전통 음악과 춤을 한국인들에 보여 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를 협찬한 김동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는 "지난 해 12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탈황설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첫 인연을 맺었다"며 "일회성에 그치는 문화 교류가 아니라 양국간 경제 발전을 위한 충실한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옥련 한·중앙아시아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은둔의 나라 투르크메니스탄이 한국을 통해 개방의 신호탄을 쏘았다"면서 "동서 문명 연결 고리인 실크로드 처럼 두 지역간 문화와 정서가 보다 빨리 소통 돼 미래지향적인 청사진을 곧 그리게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투르크메니스탄은 한반도의 2배 정도 크기에 인구는 488만명, 1인당 국민소득은 2,840 달러이며, 전 국토 90%가 사막으로 천연가스, 유황, 요오드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