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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열리는 뮤지컬 축제 딤프

프라임경제 기자  2010.05.11 15: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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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대구뮤지컬페스티벌은 제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 이하 딤프) 개막에 앞서 지난 5월 11일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의 강신성일 이사장, 배성혁 집행위원장, 유희성 집행위원(전 서울시뮤지컬단장), 원종원 집행위원 (순천향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작품소개와 더불어 올해 딤프의 특징과 비전을 제시하였다.
   
 
   
 


지난 2006년 프레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뮤지컬 페스티벌의 가능성을 확인, 올해 4회째를 맞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6월12일(토) 전야제를 시작으로 24일간 공식초청작 9편, 창작지원작 6편, 그리고 대학생 뮤지컬 작품 10편 및 자유참가작 1편 등 총 26편의 공연 작품 및 대구뮤지컬어워즈, 딤프린지(DIMF+FRINGE), 스타데이트, 뮤지컬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해외공식초청작품이 작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멕시코, 호주, 미국, 영국 등 각국의 유명 뮤지컬들을 그 나라를 방문 하지 않고도 페스티벌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작은 그 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멕시코 작품 뮤지컬 ‘앙주’로 스릴러 뮤지컬이다. 16세기 프랑스 역사를 현대적인 멕시코 팝 오페라로 재연한 뮤지컬로 제 6회 뉴욕뮤지컬페스티벌 어워즈에서 최우수 연기자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또한 뮤지컬의 메카, 미국 뉴욕 ‘아카데미’는 뉴욕 타임즈가 극찬하고 제6회 뉴욕뮤지컬페스티벌 어워즈 최다 수상작(딤프상, 최우수작곡상, 최우수 앙상블상)으로 전 공연이 매진되어 2회 추가 공연 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였다. 또, 국내 최초로 미국 공연 노조에 가입되어 그 실력이 검증된 ‘뮤지컬 단원’들로 전 출연진이 구성, 공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주 작품은 2008년 개막작 ‘유로비트’, 2009년 개막작 ‘메트로 스트리트’등 딤프와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폐막작으로 선정된 ‘사파이어’역시 호주작품으로, 미국의 토니상에 버금가는 호주의 헬프먼 어워드(HELPMANN AWARDS)에서 2005년 최우수 극작(BEST PLAY)과 최우수 호주작품(BEST NEW AUSTRALIAN WORK)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작가인 토니 브릭스(TONY BRIGGS)의 어머니의 실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 졌으며, 공연 중 실제 지프차가 등장하, 베트남전의 상황을 객석에 직접 전달하며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편, 딤프는 국내 뮤지컬의 활성화를 돕기 위하여 창작뮤지컬을 지원하고 있다. 창작지원작 선정을 위해 매년 작품을 공모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42작품보다 1.5배 증가한 63개의 작품이 출품, 총 6개의 작품이 선정되어 딤프로부터 제작 지원을 받았다. 6개의 창작지원작들은 또 한번 심사를 거쳐 대구뮤지컬어워즈에서 딤프 창작 뮤지컬 수상작을 가리게 된다. 수상작은 다음해 뉴욕뮤지컬페스티벌(NYMF) 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국내 우수 작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이스케어리걸’이 뉴욕뮤지컬페스티벌(NYMF)에 진출하여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는 지난해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스페셜레터’가 뉴욕 무대에 오르게 된다.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 강신성일 이사장은,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딤프는 국내 유일 뮤지컬 축제로 창작 뮤지컬을 지원하며 국내 뮤지컬 산업의 저변확대에 기여해 왔다” 고 말하며,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뮤지컬 강국으로써 문화적 우위를 선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딤프가 세계적인 뮤지컬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