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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융합형 사업에 집중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사장, 매년 30% 이상 성장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5.11 13: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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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IT융합형 사업과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 매년 30% 이상 성장해 나갈 것이다"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11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쟁력을 두 배로 업그레이드 세계적인 SI업체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롯데정보통신(www.ldcc.co.kr)은 2007년 7%에 불과하던 공공 및 금융권에서의 대외매출 비중을 지난 해 24%까지 끌어올렸다.

올 매출목표를 지난해(3,366억)보다 19% 늘어난 4,000억원으로 잡고 있는 롯데정보통신은 이를 위해 IT융합형 사업과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롯데는 이미 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보호 강화사업, 국민연금공단 공적연금 연계정보시스템 구축사업, 국회사무처 인터넷 의사중계시스템 운영사업, 방송통신위원회 행정고도화 사업, 부산은행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통해 공공기관과 금융권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전문성에 기빈힌 IT융합형 사업에 집중키로 한 롯데정보통신이 중점추진하게 될 사업은 전문성에 기반한 특화된 영역에서 IT융합형 사업 공략, 중국과 베트남에 해외법인 설립 완료, IT융합형 사업 등 크게 3가지다.

전문성에 기반한 특화된 영역에서 IT융합형 사업 공략=IT융합형 사업 세부 분야는 u-페이먼트, u-시티, u-LED, 스마트그리드, 모바일 오피스 등 이다. 광주시 u-페이먼트 사업, 울산우정혁신도시 u-시티, 원주 u-시티, 조선대 u-캠퍼스 사업 등을 통해 IT컨버전스 사업 수행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화된 역량을 고도화 해 나가는데 한창이다.
   
 
   
 


IT융합형 사업은 기존에 롯데그룹 내 유통, 물류, 건설 등에서 축적한 역량과 노하우를 업그레이드해서 부가가치 높은 서비스와 기술을 창출해 나가는 방식이다. 특히, 대형 IT서비스 기업들이 커버하지 못하는 신규 영역과 전문성에 기반한 특화된 영역에서 IT융합형 사업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전통산업에 스마트카드, 스마트폰, LED 등 첨단 기술과 기능을 더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IT융합형 사업으로 사업기회와 수익을 창출해 나가겠다는 의미.

중국과 베트남에 해외법인 설립 완료=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12월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를 위해 중국 베이징과 베트남 호치민에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해외법인은 롯데그룹의 IT 견인차 역할과 글로벌 진출의 기반 역할을 하게 된다.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이 ASIA Top 10 달성을 위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함에 따라 국가별, 업종별 전문가로 구성된 IT 전문지원에 우선적으로 힘을 쏟게 된다.

해외법인은 ▲ 고객사 해외 진입 단계별 IT 지원 체계 및 로드맵 제시 ▲ 조직, 업무절차, 지원 인프라 등 IT운영 전 분야에 대한 글로벌 표준화 ▲ 글로벌 IT 통합 관리 시너지 창출 등 IT 자원과 정보 통합 전반에 대한 공동지원센터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

롯데정보통신은 고객사의 ▲ 신속한 현지화 ▲ 본사와 지사간의 원활한 정보흐름 지원 등을 위해 글로벌 표준 ERP 구축, 경영실적 집계 시스템 구축 등 IT수준 진단 실시와 개선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IT융합형 사업 세부 소개=롯데정보통신은 u-페이먼트 사업에서 유비쿼터스 기반의 인프라 구축으로 새로운 전자 지급결제 수단 도입과 전자화폐 표준을 주도해 나가며, 최첨단 기술집약형 서비스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광주시를 시작으로 지역과 사회에서 요구하는 u-페이먼트 모델 및 방향을 제시하고, u-페이먼트 기반을 위한 인프라 구축, 운영, 정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 u-페이먼트 사업은 교통선불카드 하나로 현금 없이 공공기관과 대중교통, 유통ㆍ소매점 등에서 결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 11월 광주은행, 마이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주하고, 3월 특수목적법인(SPC) 한페이시스 설립을 완료했다.

롯데정보통신은 그 동안 롯데그룹 내 로열티와 마케팅 시너지를 높여온 스마트카드 사업 노하우로 이화여대 u-Printing 시스템, 조선대 u-캠퍼스, 군산대 u-캠퍼스 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u-페이먼트 사업을 u-캠퍼스 및 다양한 분야로 적극 확대해 왔다.

여기에 롯데정보통신이 지분 투자한 교통카드 마이비와도 긴밀히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의 기술력과 마이비의 교통카드 인프라 협력은 전자화폐에 IT기술 기반으로 각종 기능을 적용하게 됨으로써,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등 계열사 상품 및 서비스의 수요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롯데정보통신은 u-시티를 중심으로 지능형빌딩시스템(IBS), 홈네트워크, 전자태그(RFID), 스마트카드 등의 IT 기술을 융합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첨단복합빌딩 및 도시기반시설에 우리의 실생활을 개선시킬 수 있는 u-서비스 모델을 접목시켜 IT융합형 정보화에서 뚜렷한 경쟁력을 선도해 나간다는 게 주된 u-시티 사업 전략이다.

▲ u-서비스 (One카드, u-Health, RFID 통합결제, 지능형 가로등 서비스) ▲ 홈네트워크 (홈컨트롤, 출입 통제 시스템, 무인 택배 시스템) ▲ 최첨단 IBS (중앙관제 모니터링, FMS, BAS 자동제어, 조명 자동제어, 주차관제 설비)에 대한 설계 및 컨설팅 등을 제시해 효율적인 도시 관리와 u-시티 운영 통합 모델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u-City 사업으로는 울산우정혁신도시 u-시티, 첨단의료, 건강, 안전도시를 목표로 하는 원주 u-시티, 판교 알파돔시티 IBS(지능형빌딩시스템) 및 유비쿼터스 설계 등이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전국 2,400여 병원을 회원사로 둔 대한병원협회와 600억 규모의 LED 사업을 추진한다.

대한병원협회 소속의 전국 대학병원 및 회원병원은 적외선이나 자외선 같은 유해 전자파를 방출하지 않는 친환경성과 기존 형광등 대비 40~45%의 소비전력 절감 효과를 갖춘 LED 조명을 점진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이 보유한 LED과 원격관리 시스템, 감성조명 시스템 등의 IT기술이 융합된 u-LED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시켜 녹색병원•그린의료 실현에 안성 맞춤인 상황.

롯데정보통신은 우선적으로 차세대 친환경 감성조명 LED ‘휘데스’를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중 하나인 병원에 보급해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시키고, 빛에 따른 신체의 영향과 병원에 가장 적합한 조도를 적용시켜 환자의 회복능력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해 일진그룹 계열 LED 조명 생산업체 루미리치와 독점 계약을 맺고, LED 브랜드 ‘휘데스’를 런칭, 고효율 조명에 IT기술을 접목시켜 밝기 및 음영 조절, 원격 제어,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기술과 제품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에 전기 소모가 많은 백화점, 편의점, 영화관 등 그룹 내에 우선 적용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운영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있는 LED 사업은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스마트그리드 상용화를 위한 세계 최대 최첨단 실험단지 ‘제주실증단지’ 구축에 한전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전기차 교통/충전’ 분야 정보보안 총괄, 충전 금액 결제시스템 운영 등에 나서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의 스마트그리드 사업은 유통ㆍ서비스ㆍ레저 등의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롯데그룹이 에너지ㆍ환경 분야 개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적용 가능한 부분부터 선정하여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이르면 올 11월에 제주 롯데마트에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을 선보이게 된다. 마트의 주요 고객인 주부, 관광객 등이 근거리 배송, 렌트 서비스 등의 전기차 운행을 이용하게 된다.

제주 롯데호텔에는 급속, 완속, 비접촉식 등의 다양한 모델의 전기차 충전 스탠드를 선보이고, 호텔 입구에서 차량 인식, 고객 공지, 전기차 공항 픽업, 관광 등의 VIP 고객 서비스 시현까지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스마트그리드 제주 실증단지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스마트그리드 사업에서 전력망의 지능화를 위한 센서 네트워크 기술,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기술, 보안 기술 등 최신 IT기술들을 다양하게 접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전력산업과 IT기술의 융합으로 에너지 관리, 전력시스템 고도화, 보안기술 강화 등 신규 서비스 및 신시장을 창출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롯데정보통신은 그룹 차원의 모바일 오피스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업무채널 확대와 현장경영을 위한 모바일 업무환경 도입에 한창이다. 1단계로 롯데그룹 통합 그룹웨어인 통합MOIN을 전 계열사에 모바일화 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각 계열사의 실시간 업무를 모바일화 해 나가는 2단계도 준비 중에 있다.

모바일 오피스 구현이 완료되면 메일, 전자결재, 게시판, 일정관리 등과 같은 업무처리에서부터 생산 및 영업현장의 주문 및 발주, 영업, 판매, 재무 등과 같은 경영진을 위한 실시간 정보, 고객 관리 서비스 등과 같은 업무가 가능해 진다. 현재 1단계 환경이 롯데시네마, 롯데홈쇼핑, 롯데정보통신 등에 도입되었다.

여기에 백화점에서의 DM 발송이나 이벤트 알림과 같은 모바일 마케팅, 마트나 홈쇼핑의 제품을 모바일로 구입하는 모바일 상거래, 금융권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 영화관이나 놀이시설의 예약 및 발권 서비스 등처럼 모바일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바일 보안 취약점 점검 사업 수행 경험을 보유한 만큼, 모바일 오피스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보안분야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노하우를 발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 개인정보 유출 및 인증 관련 취약점 ▲ 휴대폰 서비스 관련 취약점 ▲ USIM 조작 및 복제 등 보안 침해요소에 대한 점검 등을 통한 검증까지 챙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