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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악재 진정…다우 3.90%↑

류현중 기자 기자  2010.05.11 0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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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그리스에 사태에 대해 유럽 구제금융기금 조성 소식이 전해지자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10일(현지시간) 미 증시는 급등했다.

이날 다우 지수는 404.71포인트(3.90%) 오른 1만785.14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48.85포인트(4.40%) 상승한 1159.73로, 나스닥 지수는 109.03포인트(4.81%) 상승한 2374.67로 장을 마쳤다.

전날 유럽연합 재무장관들은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해 장시간 회의를 갖고 7500억유로(1조달러)에 규모의 유로 안정 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7500억유로 기금 중에 EU가 5000억유로를, 나머지 2500억유로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발표 이후 유럽 각국의 중앙은행과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국채매입을 발표하며 국채매입을 시작했고, 프랑스 및 이탈리아 중앙은행도 국채를 사들이기 시작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재정위기 확산을 막기 위해 채권시장에 개입하기로 공조하며 투자심리 완화에 일조했다.

기술주 중에는 시스코가 5.75%, 애플이 7.69%, 구글은5.78%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6.92%, 씨티그룹이 5.50%, JP모건체이스는 2.92% 올랐다. 투자은행 중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도 각각 4.00%, 0.59% 상승했다. 또한 푸르덴셜 파이낸셜이 6.6% 상승했고, 비자가 4.8%, 마스터 카드는 4.4% 올랐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은 지난 주말 종가보다 배럴당 1.69달러(2.3%) 급등한 76.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