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벤처캐피털 업체인 한국기술투자가 2010년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0일 한국기술투자는 1분기 영업수익 59억2500만원, 당기순이익 17억400만원, 영업이익 14억1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수익은 전년동기 94억원에서 36.9%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856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 82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재무건전성도 크게 개선됐다. 3월말까지 경영권 분쟁이 있었던 회사임을 감안하면 빠른 체력 회복이다. 이는 경영권을 인수한 SBI그룹이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금 확충과 차입금을 상환하면서 부채 비율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실적 개선에 대해 한국기술투자 관계자는 "성공적인 투자자산 회수에 따른 평가차익 실현과 투자조합수익 및 구조조정조합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9%, 199%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영업비용이 작년 1분기 93억원에서 올해 1분기 45억원으로 감소한 것도 흑자전환의 요인이 된 것으로 한국기술투자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