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네팔 카트만두에 머무르고 있는 오은선 대장(44.블랙야크)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두와리카(DWARIKA) 호텔에서 인류최초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자인 라인홀트 메스너(66.이탈리아)를 만났다.
환경 심포지엄 참석차 카트만두를 방문한 메쓰너씨는 8일 오은선 대장을 만나 그 동안의 등반 과정과 특히 일부 논란이 제기된 칸첸중가 등정과 관련하여 질문했으며 오 대장의 모든 등반 과정에는 문제가 없으며 여성 최초 14좌 완등을 축하한다며 일간의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9일 진행된 환경 관련 심포지엄에서 메쓰너씨는 “남자들도 짧은 기간에 등반하기 힘든데 오은선은 남자보다 더 위대한 여성” 이라며 오 대장을 추켜세웠다.
이날 오 대장은 자신이 아끼던 피켈(등반 장비)를 메스너에게 건넸고, 메쓰너는 그는 이 장비를 자신의 박물관에 전시하겠다고 말했다.
라인홀트 메스너(Reinhold Messner)는 1970년 히말라야 9위 고봉인 낭가파르밧(8126m) 등정을 시작으로 1986년 10월 16일 히말라야 4위 고봉 로체(8516m) 등정에 성공, 16년 만에 인류 최초 히말라야 8000m 14좌 완등한 살아있는 전설로 추앙 받는 산악인이다.
2010년 4월 27일 대한민국의 오은선 대장이 안나푸르나(8091m) 마지막으로 14좌 완등에 성공하면서, 남성 최초와 여성 최초와의 역사적은 만남은 24년만에 이뤄졌다.
오은선 대장은 이로써 카트만두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오는 11일(화) KE654편을 통해 07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9시 인천공항(2층) CIP 비즈니스 센터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