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유럽발 재정위기 확산 우려와 함께 4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며 장을 마감했다.
지난밤 미 증시가 그리스 재정위기 상황의 불투명함을 암시함과 함께 폭락한것에 큰 영향을 받아 코스피 또한 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인 매도가 쏟아지면서 1640선으로 추락했다.
7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37.21포인트(2.21%) 하락한 1647.5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그리스 재정위기가 포르투칼, 스페인 등으로 확산될 것이란 우려감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다. 코스피는 개장 초 1625선까지 급락하며 중단기 이동평균선마저 내주고 급락했다. 이후 연기금과 투신권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낙폭을 줄여 1640선대를 만회했다.
이날 외국인은 장중 1조2374억원을 순매도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매도세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00억원과 5114억원 규모의 매수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금융(-3.62%), 은행(-3.00%), 증권(-2.59%), 보험(-3.76%) 등 금융주들이 이틀째 큰 폭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고, 건설(-3.63%)과 비금속광물(-3.05%), 전기가스(-3.11%)가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2.46%), 포스코(-2.68%), 현대차(-4.03%), 한국전력(-3.61%), 신한지주(-2.42%), KB금융(-5.08%) 등이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 종목을 포함한 14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한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한 672개 종목이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보합 종목은 44개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9.52포인트(-1.87%) 내린 499.71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