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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전문점 창업시장 열기 뜨겁다

‘아리동동’ 메뉴․인테리어 등 차별화 성공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0.05.07 15: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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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막걸리 열풍이 거세지면서 막걸리전문점 창업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두되기 시작한 막걸리 열풍을 타고 수많은 브랜드들이 런칭되면서 주류전문점의 주류로 등장했다.

막걸리전문점의 등장은 2005년 정도다. 당시에는 어름막걸리를 내세우며 10여개의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메뉴의 차별성과 막걸리에 대한 관심 부족 등으로 반짝 아이템에 불과했다.

막걸리 열풍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시작됐다. 일본의 경우 한국 막걸리의 수입량은 1999년 611t에서 2009년 6,157t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도 막걸리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이같은 관심은 국내에도 거세게 불었다. 막걸리의 효능 등이 소개되고 새로운 맛의 막걸리가 잇따라 개발되면서 막걸리를 주류로 취급하는 막걸리전문점도 새로운 전환을 겪게 됐다.

최근에 등장하는 막걸리전문점은 전통주인 막걸리에 어울리는 전, 빈대떡, 부침개 등을 주메뉴로 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들이 봉이동동, 미스터빈대떡, 아리동동 등이다.

특히 빈대떡 파는 막걸리주막 ‘아리동동’(www.bindaetteok.co.kr)은 ‘수유리빈대떡’이라는 이름으로 음식전문가들이 오래 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만든 브랜드다.

브랜드명 ‘아리동동’은 민족의 노래인 ‘아리랑’에서 따 왔다. ‘아리동동’을 런칭한 그린푸드의 김환석 대표는 “우리나라 사람이 사는 곳에는 항상 막걸리와 아리랑이 있었다”며 “막걸리와 빈대떡, 아리랑, 동동구리무 등 그 시절을 그리며 ‘아리동동’을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아리동동’의 컨셉은 모든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인 막걸리주막이다. 따라서 메뉴는 막걸리에 어울리는 전류, 무침류/육류, 탕류와 간식 및 식사(국수․도시락)로 구성됐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토속적인 느낌을 주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유지하도록 꾸몄다. 20대의 젊은층부터 4050세대까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컨셉이다.

외식업 컨설턴트전문업체인 알지엠(www.rgm.co.kr)의 강태봉 대표는 “막걸리전문점도 주류전문점인 점을 고려해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 충성고객 확보에 열과 성의를 다해야 한다”며 “막걸리전문점들의 주 수익은 막걸리가 아닌 메뉴와 다른 주류라는 것을 염두하는 사업 전략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리동동의 창업비용은 50㎡(구 15평)기준 가맹비와 인테리어 비용을 포함해 3천800만원 정도다. 02-471-6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