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로벌 시장 거래량이 4월 들어 상장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KRX)파생상품시장본부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연계 코스피200선물 글로벌 시장의 거래량은 7448계약으로 지난해 11월16일 상장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거래대금 또한 8109억원으로 직전최대 금액인 5496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럽지역의 재정위기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뉴욕을 비롯한 해외주요 증시의 급락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시장본부는 "해외증시 급락으로 정규시장 변동성 심화에 대비한 헤지거래 참여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예측했다.
실제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의 해외증시 연동성이 80% 수준으로 특히 뉴욕지수 하락시 동일한 시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게 시장본부 측 설명이다.
한편 6일 기준으로 뉴욕증시 개장과 맞물린 오후 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120분간 거래량이 2565계약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마감 직전인 7일 오전 4시에는 6806계약이, 마감 임박 시간인 5시경에는 7448계약이 이뤄졌다.
이 중 투자자는 개인이 94%로 가장 많았고 외국인(4.6%), 기관(1%) 비중은 적었다.
시장본부 관계자는 "CME연계 글로벌시장이 야간 시간대 해외증시의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위험관리 수단으로 정착돼 가고 있다"며 "6월7일부터 회원자체시스템을 통한 글로벌시장 직접참여가 시작되면 거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