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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보금자리…특별공급 적극 ‘활용’

강남권 경쟁 ‘치열’, 신혼·생애최초 자산보유 제한

김관식 기자 기자  2010.05.07 0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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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번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은 시범지구와 위례보금자리주택과 동일하게 지역우선공급과 특별공급을 잘 활용해야 할 전망이다. 이번 사전예약 공급물량은 2곳에 그쳤던 시범지구와 달리 서울·경기권에 6곳이 나와 해당지역 거주자들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본인의 거주지가 2차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는 수요층이라면 지역 우선공급을 먼저 노리는 것이 청약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부터 사전예약 절차로 진행되는 2차 보금자리주택은 △7~11일 3자녀 및 노부모부양 특별공급 △12~13일 신혼부부 특별공급 △14~17일 생애최초 특별공급 △18~25일 일반공급 △26~27일 기관추천 특별공급 등의 순으로 총 1만8511가구를 공급한다.
   

◆강남권 분양가↓, 경쟁 ‘치열’

이번 2차 보금자리주택은 시세에 비해 얼마나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되느냐에 따라 경쟁률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권의 경우 서초 우면동, 강남 수서동 등의 주변시세가 3.3㎡당 2000만원을 웃돌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2차 보금자리는 강남권에 공급되는 마지막 물량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희소성이 커졌다. 단, 경기권은 최근 시세가 약보합세를 보이며 매수심리가 위축돼있는 만큼 분양가와 주변 시세의 격차가 크지 않아 경쟁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시흥 은계지구와 남양주 진건지구 등 경쟁률이 예상 외로 낮을 가능성이 있는 곳을 공약할 필요가 있다. 시흥 은계지구는 3차 보금자리주택인 광명 시흥지구와 인접해 있어 수요층이 분산될 가능성이 크다. 또 남양주 진건지구 역시 2차 보금자리주택 중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시범지구, 위례신도시의 청약결과를 봤을 때 전용 84㎡ 인기가 높은 편이었다. 저축금액이 낮아 당첨만을 목적에 둔다면 전용 50㎡대를 공략할 필요가 있다.

◆특별공급 공략

특별공급 역시 잘 활용해야 한다. 이번 사전예약은 3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청약통장 필요 없으며 만 6세 미만 영유아 자녀의 경우는 가산점이 적용된다.  

또 노부모 특별공급은 신청 자격만 갖춰진다면 청약저축이 높은 순서에 따라 당첨자를 결정한다. 따라서 자격요건에 해당되더라도 납입금액이 적다면 다른 특별공급을 노려볼 필요가 있다.

특히 이번 2차 보금자리주택부터는 자산보유에 대한 제한이 있어 신혼부부,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에 해당하는 청약자들은 보유부동산 및 중형차 가치를 따져봐야 한다.

10년 공공임대도 이번에 첫 선을 보인다. 이 물량은 초기 자금 부담이 덜하고 경쟁률 역시 일반분양에 비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혼부부나 당첨가능성이 낮은 청약자의 경우 노려볼 만하다. 다만 분양 전환하는 시기에 분양가를 책정하기 때문에 시세차익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년 공공임대는 특별공급 및 입주자선정순위 는 동일하지만 생애최초 특별공급에는 임대가 없다.

한편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의 당첨자 발표는 6월11일 오후 2시 이후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 사전예약시스템, 현장 4개 접수처 등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사전예약 정보 및 청약자격에 대한 문의는 통합콜센터 1588-908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