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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지준율 인상 '다음 행보는?'

류현중 기자 기자  2010.05.06 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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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중국 인민은행이 오는10일부터 대․소형은행의 법정지급준비율을 50bp 인상할 것으로 발표해 유동성 긴축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인상은 올해 1월과 2월에 이은 세 번째로 대형은행과 소형은행의 법정지급준비율은 각각 17%와 15%에 달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증권업계는 금리인상이 자산가격 조정에 대해 중대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 통화량 통제에 대한 효과는 높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즉 자금회수는 여전히 행정적 수단을 통해 달성해야 하는 상황이며 향후 공개시장조작, 지준율 추가 인상 등 조치로 과잉 유동성 흡수를 주도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3.3% 상승에 달하고 3분기는 3.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CPI상승과 미 연준 금리조정 시기를 감안할 때 중국의 금리인상이 빨라야 6월~7월에 단행되며 인상폭은 연간 약 27bp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자료: CEIC, 우리투자증권 북경리서치센터

주희곤 중국경제 연구원은 5월~7월 만기 도래하는 중앙어음과 환매조건부채권 규모가 월평균 7000억 위안을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 2월과 3월 높은 수준과 비슷하고 지난4분기 월평균 수준인 5000억 위안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주 연구원은 “이번 지준율 인상은 유동성 통제와 신규대출 증가 억제를 위한 조치일 것”이라고 분석한 뒤 “올 2분기도 여전히 은행의 유동성 압력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위안화 환율이 한 번에 큰 폭의 절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고, 점진적인 소폭의 절상이 늦어도 2분기 중후반에 진행되고 연말까지 약 3% 내외 절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