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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기름유출 사고 예방 간담회 개최

민관 합동 방제훈련 실시, 해당업체 지도·점검 강화키로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5.06 11: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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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최근 전남 광양항에서 발생한 유류저장용 부선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해양경찰이 관련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고 예방을 주문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는 6일 오전 경찰서 회의실에서 유류저장부선을 보유한 관내 7개 업체와 GS칼텍스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류저장부선 사고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수시 구항 정비사업으로 인해 돌산읍 우두리 해상에 정박중인 대형 유류부선 5척이 지난해 9월 광양항 묘도 인근으로 이동한 이후 해양오염을 사전 예방하고 신속한 방제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여수해경은 이날 항만내 유류저장부선 현황과 주요 사고사례를 설명하고 보유업체들에게 △기름 이송 작업시 탱크별 잔량 확인 △부선별 적정 수량의 방제용 자재와 약재 보유 △기름유출 사고시 신속 전파 가능한 신고체계 구축 등을 당부했다.

해경은 이와 함께 방제정 순찰 항로를 유류저장부선 인근 해역까지 확대해 주․야간 주기적인 감시활동을 펼치고, 해양환경관리공단․GS칼텍스 등 민간과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해당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오전 광양항에 정박중인 200t급 부선에서 파이프라인 잠금 상태를 확인하지 않은채 기름 이송작업을 하다 벙커-A유 200ℓ가 유출되는 등 전남동부 해상에서는 최근 3년간 모두 5차례에 걸쳐 583ℓ의 유류저장부선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