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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계 연간 데이터 생성량 '44배 증가'

김병호 기자 기자  2010.05.06 11: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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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0년 생성∙복제 및 유통되는 디지털 정보량이 약 1.2조 기가바이트(GB)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세계적인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기업인 EMC는 IT시장조사기관인 IDC에 의뢰해 ‘디지털 유니버스 데이터 성장률 보고서(Digital Universe date growth rate study)’를 6일 발표했다.

ID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도에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정보량이 8000억 기가바이트(0.8 제타바이트: 1 제타바이트는 1조 기가바이트에 해당)에 이르렀다. 또한 2010년도에 생성될 디지털 정보량은 1조2000억 기가바이트로 추정된다.

이는 2000페이지 분량의 문서를 7백7조부 복사한 분량으로 이를 지구에서 명왕성까지 늘어놓을 경우 16번을 왕복할 수 있다. 또한 문서를 3피트 높이로 쌓을 경우 미국 전체를 덮을 수 있는 분량이라고 전했다.

또한 각각 관리, 보안, 보호해야 하는 파일, 이미지, 기록, 여타의 디지털 정보 컨테이너 수는 약 67배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IT 전문 종사자의 수는 1.4배 정도밖에 늘지 않을 것이라 전망하고, 이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급속히 변화함에 따라 IT 관리 인력은 크게 줄면서 효율성 있는 시스템 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했다.

TV, 라디오, 신문 등 모든 매체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뀜에 따라 매년 생성되는 디지털 정보의 양은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약 44배 정도 성장할 것이라며 2020년까지 매년 생성되는 모든 디지털 정보의 1/3이 클라우드 안에 들어가 있거나 클라우드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EMC의 김경진 대표는 “개인과 기업에서 생성하는 수많은 정보들로 인해 수용 가능한 스토리지 용량보다 정보량이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증가하는 정보량에 대한 정확한 예측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을 수치적으로 명확히 예측해 새로운 IT 관리 시스템 구축을 고민하는 CIO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